2008년 09월 01일
브로콜리 너마저 - 앵콜요청금지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그 때 그 마음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 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아무래도 내가 아님 안되겠어, 이런 말하는 자신이 비참한가요?
그러면 나는 어떘을까요?
- 사실 이전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브로콜리너마저에 대해서 들었지만 정작 밴드명이 이상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기본 올드 인디 밴드들 이 후 슬로우 쥰이나 식스틴에 실망한 나머지 새로운 인디 밴드 음악 듣기가 겁이 났었다.
슬로우 쥰의 음악은 너무 정갈하고 깔끔했던 나머지 뭐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음악보다는 레코딩 때문에 그런 것 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너무나 깔끔한 사운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배고픔이나 아마추어적인 모습, 혹은 신인다운 패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손이 자주 가지를 않았고,
식스틴 역시 너무 은희의노을만을 상상하고 있었던 나머지 한 번 플레이 이 후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밴드는 간단하다. 그냥 들으면 그 음악이 머리 속에 쏘옥 들어와
그리고 뜨거웁게 내 심장으로 퍼진다.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고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던 것 처럼 그냥 스쳐지나간 미련인 것을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그 때 그 마음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 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아무래도 네가 아니면 안돼겠어, 이런 말 하는 자신이 비참한가요?
그러면 나는 어땠을까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아무런 표정도 없이,
이런 말 하는 그런 내가 잔인한가요?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고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
# by | 2008/09/01 11:06 | 음악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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