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이코노믹스

지금까지 읽은 소감을 이야기 하자면
"실패한 자유시장주의자의 이상"


경제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구입한 책인데
이제 100페이지 남짓 남았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저자는 철저한 자유시장주의자이다.
경제정책에 대한 발언은 하나다.
"경제 정첵에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시장에 최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경쟁을 맏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화의 공급에 따라서 가격이 조정되며,
시장 가격의 임의적인 조정은 오히려 경제에 악효과를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가격의 결정에는 재화 공급자의 "탐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국내에 책이 발매된 날짜를 보니 2008년...
해외 발매일은 2007년.

책을 전부 읽은것도 아니고 경제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결론은 나오지 않았는가?

소비를 미덕으로 삼던 미국의 자유주의 시장경제체제는
Moral hazard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문제로 전 세계를 공황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부도덕한 기업들의 행위는? 
시장의 담합행위는?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는?
이 모든것은 도덕성과 관련되는 문제들이 아닌가?

과연 "탐욕"을 무시해야 하는 것인가?

by blodburn | 2009/10/18 01:17 | 끄적이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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